어선-화물선과 충돌 선원 14명 실종...제주 서귀포

작년 한해동안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은 모두 2만2,781명으로 88년보다2,538명 (12.5%)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서울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89년도 구급대의 환자이송건수 가운데급만성질환환자가 48.3%인 1만9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사고부상3,589명 (10.8%), 가스중독 988명 (4.3%), 약물중독 766명 (3.4%), 임산부613명 (2.7%), 교통사고 169명 (0.7%)순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가벼운 안전사고 32%, 싸움중 부상 32%, 자해행위15%, 작업중 사고 10%, 건축공사장 추락 9%, 강도상해 1.6%, 시위부상 0.2%였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8,559명 (37.6%)으로 1위를 차지했고 주부 5,108명(22.4%), 회사원 2,543명 (11.2%), 학생 1,666명 (7.32%), 상업 1,526명(6.7%)순이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대 이용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신고가간편하고 이용이 편리하며 차내에 산소 자동소생기를 비치하고 수동식인공호홉등으로 환자들을 응급처치할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구급차량 25대, 구급요원 15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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