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음주뺑소니 운전자도 풀워줘

11일 낮 12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011동 204호 김종구씨(39.회사원) 집에 10대 강도 2명이 침입, 김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김씨의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승진시험에 대비 공부하고 있던중 초인종이 울려 딸정은양(13)이 문을 열어주자 가스총과 흉기를 든 10대 2명이 갑자기 침입,자신과 딸을 위협하여 안방으로 몰아넣고 금품을 요구해 이에 반항하자흉기로 자신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마구 찌른뒤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앞집에 사는 김세명씨(52)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이 아파트경비원 석종팔씨(52)에게 칼을 휘두르면서 가스총을 얼굴에 쏜뒤 아파트주차장에 미리 대기시켜 놓은 서울 1고 5842호 남색 엑셀 승용차를 타고달아났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가정집 전문털이 범의 소행으로 보고 베이지색점퍼와 검정바지등을 입은 이들 10대 2명을 긴급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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