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주식 시장조성 불가피종목 "속출"...발행가와 근접

증권당국의 잇따른 증시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장세에 자신감을상실한 일반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물공세로 주가가 혼조국면에서 헤어나지못하고 있다. *** 악재 잔존해 큰 변화 없을 듯 *** 단기물량압박은 지난주를 고비로 다소 해소된 상태이기는 하지만경기침체등 구조적인 악재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재료가 가세하지 않는한 금주 증시도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주 종합주가지수는 900선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이교차하면서 전체적인 주가수준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 연말 장세 겨냥한 회복세 기대도 *** 다만 주초 대통령의 귀국시점을 전후한 호재 출현 가능성과 연말장세를겨냥한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 가담기대등도 만만치 않은 형편이어서의외의 호전장세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우선 금주 증시에서는 주초로 예정된 2,428억원의 유상증자납입과352억원의 기업공개물량이 주가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전망이다. 이같은 금액은 절대 규모면에서 전주의 7,278억원에 비해 크게줄어든 액수이기는 하지만 30일 현재 1조3,032억원에 머물러 있는고객예탁금 수위를 감안할 때 주가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가할 것으로예상된다. *** 분당아파트 청약 계약금 마련 위한 매물 출회 예상 *** 또 분당아파트청약개시와 더불어 계약금 마련을 위한 매물이 서서히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라는 구조적인악재가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도 일반투자자들의매수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주를 고비로 일단 최악의 수급난을 넘어선 상태인데다증권사증자납인완료 (대신제외) 등과 관련한 기관투자가들의매수여력확대등을 이유로 금주증시를 다소 밝게 내다보는 견해도없지 않다. *** 기술적지표, 상승신호로 심리회복 도움 *** 장단기거래량지표들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25일 지수평균선이 오름세로돌아서는등 각종 기술적지표들이 바닥권 이탈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투자심리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증권당국의 확고한 증시부양의지가 이미 확인된 상태여서이달중 총통화공급규모가 3조-3조5,000억원선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나오고 있다. 때문에 수급난 경기불안등과 더불어 그간 증시를 억눌러온 3대악재중의 하나인 시중자금난이 주후반을 고비로 다소 완화될 가능성도크다. *** 건설/무역/유화주중심 순환매 전략 바람직 *** 한편 증권당국의 연이은 증시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매물공세를펼쳐온 일반투자자들도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부분적이나마 연말배당을겨냥한 매수세에 가담할 것이라는 기대도 금주증시를 밝게 내다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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