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17일 부시와 정상회담..이대변인 방미일정 공식발표

노태우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6일부터18일까지 3일간 워싱턴을 공식방문한다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5일상오 상오 발표했다. 노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방문길에 올라 17일 백악관에서 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8일에는 한국대통령으로서는 두번째로미상/하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게 되며 댄 퀘일부통령과도만난뒤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동부지역및 서부지역교민들을위한 모임을 각각 갖고 교민들을 격려한뒤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라고이대변인이 밝혔다. *** 18일 미상/하원합동회의서 연설 *** 노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국제성세 전반과 동북아시아정세에 대하여 폭넓은/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며 한반도의 평화와안전을 위해 두나라 사이의 안보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과호혜적이고 원만한 통상관계의 확대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두나라가 공동으로협력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대변인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18일에 갖게 될 미상/하양원합동회의 연설에서는 그간의한미간 우호협력관계를 강조하고 우리의 민주화 노력, 그리고 새로운"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대해 설명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조지 워싱턴대서 박사학위 받아 *** 노대통령은 또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전국기자협회)와로스앤젤레스의 월드 어페이스 카운슬(세계문제협회)에서도 각각연설하며 워싱턴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교로부터 명예법학박사학위도 받을 예정이다. 노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최호중외무, 이상훈국방, 한승수 상공장관과박동진 주미대사, 홍성철 비서실장, 이현우 경호실장, 노창희 의전수석비서관, 이수정 공보수석비서관, 김종휘 외교안보보좌관, 최규완 주치의,박건우 외무부 의전장, 신두병 외무부 미주국장등이 공식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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