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기 진정 뚜렷...분양경쟁률 크게 낮아져

*** 국세청 전국 22곳 조사, 평균 6대1 이하 *** 신도시개발과 국세청의 조사강화등으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아파트투기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최근 2개월간의 수도권 13개지역등 전국 22개 아파트 분양현황을 집계한 것을 보면 안산 한양, 광주 우성아파트등 3곳만이 10대1이넘는 경쟁률을 보였을뿐, 14개 주요 아파트 분양이 1대1에서 6대1 수준의낮은 분양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인천 라이프, 인천 삼환, 인천 태평양, 동인천 미륭, 여수 금호등5개지역의 아파트분양은 인천 태평양이 252분양세대중 25세대만이 신청하는등분양미달사태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5일 당첨자 분양계약을 끝낸 서울 신당동 현대아파트 (1차)의경우 분양신청경쟁률은 평균 5.5대1로 지난 4월7일의 옥수동 현대아파트분양시의 47대1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며 48평의 경우 1.4대1에 불과했다. 또 당초 당첨자의 계약상황도 평균 60% 수준에 머물러 예비당첨자에 대한계약이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파트건설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국세청의 분양시 현장입회조사로 지난옥수동 현대아파트당첨이 일부 무효화조치된후 투기목적의 가수요가 현저히줄어든데다 분당 - 일산 신도시건설 계획발표로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크게 준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28일 이번 신당동 현대아파트에 대해서도 계약이 모두 끝나면투기혐의가 있는 경우를 가려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입회조사를 계속실시해 위반자는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하거나 관련부처에 통보할 방침이라고밝히고 서울시내 각 주택은행 본-지점 93개 신청접수창구에 이같은 내용의안내문을 붙이도록 했다. >>> 최 근 아 파 트 분 양 현 황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