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연합공천 검토...민정 지역당현상등 해소위해

민정당은 내년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시/도지사선거에서보수정당끼리 연합하여 시/도지사를 연합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환 원내총무는 4일 "지방의회선거의 경우 연합공천은 어려우나시/도지사등 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2개 정당이 제휴하여 특정후보를연합으로 추천하되 정당소속없이 출마하는 사례가 일본에 있으며 우리에게도가능한 방안"이라면서 "이같은 방식으로 시/도지사선거등에서 보수정당이연합을 하면 자연스럽게 정계개편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무는 "보수정당이 지자제선거에서 연합하는 방안은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야당측과 충분한 협의를 하지는 않았으나 지자제법의개정방향이 절충되면 야당과 논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정당의 다른 당직자는 이와 관련, "연합공천방안에 대해서는 공화당에서적극적인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와 같은지역당현상을 해소하고 여야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연합공천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합공천은 2개이상의 정당이 특정선거에서 제휴하는 것으로서 그실현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