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자 증시제도 이해도 낮아...증권투자보호센터

최근 소액주식투자자들은 우리증시의 각종 제도에 대한 지식이 크게 부족,주식거래자체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보완책이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증권투자자보호센터가 지난달 3일의 개설이래 지난달말까지 투자자들로부터 접수한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건수 286건중 증시제도에대한 이해부족으로 설명을 요구하는 일반상담건수가 228건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한 반면 증시제도개선등 시정조치사항은 16건(5.6%)에 불과했다. 일반상담은 유/무상증자때의 권리락, 배당금수령 및 배당락, 동시호가와단일가,매매체결원칙,국민주, 신용거래등에 대한 내용을 묻는 것으로 대부분증권사의 홍보부족이 상담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제도에 대한 건의사항은 증권사의 입출금시간 연장 공시제도개선호가게시충실화 내무거래자의 처벌강화 신용융자금상환때의 이자계산일기준 변경등인데 이중 이날 현재까지 개선된 사항은 증권사으 입출금시간연장으로 증권사별로 들쭉날쭉했던 입출금시간이 상오 10시10분-하오4시(토요일은 하오1시)로 통일됐다. 또 증권거래과정에서 증권사와 투자자사이에 발생하는 이견사항은 주로매매주문 착오 및 매매결과 확인착오등에 의한 분쟁이었다. 보호센터 관계자들은 최근 몇년간 증시규모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반면투자자들의 증권상식 및 관련제도등에 대한 이해도는 오히려 종전보다 못한것같다고 지적하고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에대한 홍보강화등 증시의 질적성장에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