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백금수요 폭발...46만온스 부족/값 대폭 상승

세계 백금공급부족분은 지난해 22만온스에서 올해는 46만5,000온스로 급증,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런던의 귀금속거래업체인 존슨 매트헤이사가 88년도 중간시장점검 보고서를 통해 15일 밝혔다. 존슨 매트헤이사는 백금가격이 최근 공급부족현상에 따라 온스당 60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재고감소에 따른 공급부족현상이 계속 진행될 경우 백금값 상승이 심각한 국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해 백금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10%가 늘어난 363만5,000온스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지만 총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3%증가한 317만온스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요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유럽을 중심으로 자동차촉매용 백금소비가 크게 늘고 있고 일본의 귀금속용 백금매입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의 백금소비는 올해 전체수요의 3분의2인 249만5,000온스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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