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중지 통보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틸렉스는 전거래일보다 8500원(7.69%) 내린 1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유틸렉스는 전거래일인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임상시험 승인시 제출된 문서와 실사자료 내 문서 오기로 인한 차이 등의 문제로 앱비앤티셀 1·2상 시험 중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단순 오기에 따른 마이너한 이슈"라며 "이의신청 및 소명 등의 절차로 임상 1상 시작은 약 3개월 정도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임상 1상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3개월 동안 환자모집을 서두르면, 1상이 끝나는 시기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