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거두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4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5700원(6.43%)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한 4937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이경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787억원으로 시장예상치(744억원)을 웃돌았다"며 "향후 중국 부문으로 외형확대 속도를 개선하고 추가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고려한다면 주가 우상향 흐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