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던/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이던/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가 이던과 데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한 것을 놓고 펜타곤 팬들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월 열애 소식을 알린 그룹 펜타곤 출신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가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건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처음이다.

총 5장의 사진 속에는 일본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현아와 이던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을 잡고 나란히 육교를 내려가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프라페를 함께 고르는 뒷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10월 10일은 펜타곤 데뷔일이라는 점, 펜타곤 데뷔 2주년을 기념한 멤버들의 브이앱 방송 직전에 사진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왜 꼭 오늘, 이 시점이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아와 이던의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은 하루 만에 한 언론사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아와 이던이 속해있던 트리플에이치는 컴백 일주일 만에 모든 스케줄을 정리했다. 이던은 소속 그룹인 펜타곤의 첫 팬미팅 무대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설명 없이 활동에서 제외됐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공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현아와 이던의 퇴출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현아, 이던/사진=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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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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