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남편 (사진=DB)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화성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모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다.

최씨는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1·2심 유죄를 선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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