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사진=DB)


배우 이재은이 이혼 소식을 인정했다.

8일 배우 이재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 남편 이모 씨와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지난 2006년 4월 대학 스승인 안무가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11년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소속사 측은 "잘 해결됐다"며 "좋게 잘 헤어졌기 때문에 달리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앞서 이재은은 1986년 드라마 '토지'에서 여주인공 아역을 통해 데뷔했다. 아역임에도 타고난 연기력과 깜찍한 모습으로 단번에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이후 '용의눈물' '논스톱' '명성황후' 등의 드라마 출연하며 기를 누렸다.

결혼 후 우울증과 비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그는 최근 30kg 감량에 성공,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한편 현재 이재은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연봉선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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