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는 스토커가 살아서 자신에게 복수하러 올까 전전긍긍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민들레(장서희 분)는 자신의 엄마를 죽인 스토커와 벼랑 끝에서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스토커가 적반하장으로 반성하지 않고 민들레를 도발하자, 민들레는 "이렇게 라도 엄마에게 효도해야지. 같이 죽자"며 스토커를 벼랑 끝으로 밀쳐 같이 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스토커는 바다에 빠졌고 민들레는 나무뿌리를 붙잡고 매달려 있었다. 이를 본 강하리와 이은향이 민들레를 붙잡아 올렸다.

이후 세 사람은 집으로 귀가했고 민들레(장서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형사들을 보며 흠칫놀랐다. 하지만 형사들은 스토커에 대한 얘기 뿐이었다.

형사들은 "절벽 근처에서 스토커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를 찾았다"고 말하자, 민들레와 김은향은 이를 모르는 척 "스토커는 찾았냐"고 물었고, 형사들은 "아직 못 찾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 같은데 추적중이다"라며 "범인 오토바이에 있던 서류다"며 의문의 편지를 내밀었다.

서류에는 재벌가와 곧 결혼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민들레는 "난 재벌 알지도 못한다"며 경악했고 김은향 역시”가뜩이나 집착하는 스토커에게 누가 이런 짓을 한거냐, 확실이 뭔가 있다”라며 놀라워했다.

형사가 돌아간 후 민들레는 "나 잡으러 온 줄 알고 놀랬다"며 속내를 털어놓았고, 김은향은 "시체가 아직 안 나온걸로 봐선 그 사람 아직 안 죽은 것 같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걱정하는 민들레에게 김은향은 "당분간 나랑 같이 다니자"면서 "그것보다 이 편지가 찝찝하다, 일단 확실한 증거는 없으니 지켜보자"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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