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DB)

박유천이 9월 결혼한다.

13일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8월 말까지 군 대체 복무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박유천은 오는 8월 말 소집 해제 이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JYJ 멤버로서는 첫 결혼이다.

박유천의 피앙세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로,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9월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은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이후 김재중, 김준수와 JYJ를 결성한 뒤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5년 8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8월 말 소집 해제된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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