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세계선수권 10위 (사진=방송캡처)

최다빈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91.11점으로 종합 10위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다빈은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128.45점을 받았다. 지난 29일 쇼트프로그램 62.66점까지 총점 191.11으로 대회 10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소속사를 통해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을 펼치기 전까지 출전권 한 장을 목표로 했는데 두 장을 획득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초반 대회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힘들고 속상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다음 시즌에 부족한 점을 차근차근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다빈은 오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신애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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