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진=KBS2)


헬로비너스 나라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섬뜩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5주년 리턴즈 특집에서 나라가 납치당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나라는 “연습생 때는 아무래도 새벽까지 연습을 하니까 위험했던 일이 몇 번 있었다. 그 때마다 아버지가 나타나 영화 ‘테이큰’처럼 구해줬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 쪽에 봉고차가 있었다. 건너편에서는 어떤 남자분이 가로 질러 제 쪽으로 왔다. 그 남자가 팔을 잡고 끌고 갔다.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는데 그 순간 아버지 차가 빵 소리가 나니 그 아저씨가 봉고차를 타고 도망가더라”라며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전했다.

또 어느 날은 어떤 남자가 커터칼을 들고 따라와 슈퍼로 피했는데 CCTV를 보니까 계속 쫓아오고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나라의 이야기를 들은 김희철은 "앞으로 그런 일이 있을 때 저한테 전화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