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올 뉴 크루즈. 사진=한국GM
한국GM의 올 뉴 크루즈. 사진=한국GM
[ 박상재 기자 ] 한국GM은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고객 인도를 내달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크루즈는 이달 중하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생산이 중단되는 등 초기 품질 문제가 떠오르면서 전면적인 재점검에 들어간다.

이에 올 뉴 크루즈는 전수조사가 끝날때까지 생산이 잠정 중단된다. 전수조사에는 이미 생산됐거나 만들어지고 있는 모델이 모두 포함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무결점 품질이 확보되는 내달 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는 것이 한국GM의 설명이다.

한국GM 측은 "이번 결정은 고객 우선 정책을 반영한 조치이자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점 없는 제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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