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유연석 (사진=방송캡처)


‘낭만닥터’ 서현진과 유연석이 비밀연애를 들킬 위기에 처해 당황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회식을 하는 장기태(임원희 분), 오명심(진경 분), 윤서정(서현진 분), 강동주(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태는 “그나저나 우리 강동주 선생과 윤서정 선생은 볼 때마다 보기가 아름답다. 마치 한 쌍의 의국 벌레 같지 않나”라며 “혹시나 이건 정말 혹시나. 우리 지구가 안드로메다별과 충돌한 만큼 희박한 경우의 수이긴 하지만, 두 분 사귀시냐”며 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받은 윤서정과 강동주는 당황스러워 했고, 오명심은 그들을 바라보며 “그런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서정은 “어머 아닌데, 정말 아닌데.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하셨느냐”며 “얘랑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친해 보이는 거다. 5년 전에 응급실에 인턴으로 들어왔을 때 제 밥이었다”며 말했다.

하지만 강동주는 윤서정을 바라보며 “사랑해요 선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강동주는 함께 앉아 있는 이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다 그런거 아니겠느냐. 우리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고 물보다 진한 돌담 패밀리들 그런거”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한편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을 위해 돌담병원 의료진들이 힘을 모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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