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영웅' 파키아오, 싸이 초청으로 한국 온다
필리핀의 ‘복싱 전설’ 매니 파키아오(38·사진)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9)의 초청으로 한국에 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싸이가 23일 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여는 ‘올나잇스탠드 2016 싸드레날린’ 공연에 파키아오를 초대했다”며 “파키아오가 관람차 공연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싸이의 팬으로 알려진 파키아오는 23일 입국해 가족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4~25일 팬 미팅과 팬 사인회, 자선바자 등을 열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필리핀 빈민가 출신인 파키아오는 세계 최초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해 ‘살아있는 신화’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