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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영국 파운드화, 연일 폭락하는 이유…삼성전자, '갤노트7' 악재 뚫고 선방

입력 2016-10-07 14:56:35 | 수정 2016-10-10 0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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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 가치, 31년 만에 최저 폭락…파운드, 유로화 미래는

△7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변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5분께 파운드당 1.26달러에 거래됐던 파운드화 가치가 2분 뒤 1.18달러까지 급락했다. 불과 5분 만에 6%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6.1% 폭락해 파운드당 1.1841달러를 기록했다가 낙폭을 줄여 이날 오후 현재 2.3% 낮은 1.2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는 전날에도 1% 이상 내렸다. 파운드화 가치가 파운드당 1.2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85년 5월 이후 3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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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가 연일 폭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한 게 기본 배경이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번 주 보수당대회에서 "2017년 3월까지 EU(유럽연합) 이탈을 통고하겠다"고 언급, 파운드화 약세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의 EU 회원국 탈퇴 결정으로 야기된 파운드와 유로화 약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영국과 유럽 경제의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7조8000억 원 … 갤노트7 '악재' 뚫고 선방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대량 리콜의 악재를 이겨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의 호조로 시장 전망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49조 원, 영업이익은 7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7조 8000억 원은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7조 4393억 원보다 3500억 원 이상 많은 숫치다. 지난해 3분기(7조 3900억 원)보다 5.55% 늘었고, 전 분기(8조 1400억 원)보다 4.18% 감소했다.

증권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불량에 따른 리콜 조처로 손실을 본 것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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