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구매로 기부도 하는 '기브티콘' 출시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기부 경험"
이용자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스토어에서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카카오가 구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브티콘은 '한국판 헬렌켈러'로 불리는 구경선 작가의 베니 이모티콘이다. 청각·시각장애를 가진 구 작가는 귀가 큰 토끼 '베니' 캐릭터를 통해 일러스트,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 중이다. 베니 기브티콘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기부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브티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with kakao)'를 통해서도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모바일을 통해 모금함을 응원하거나 공유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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