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21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서머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이전 월드컵이나 올림픽 기간에 식품 매출이 평균보다 2배 더 높았기 때문이다. 1만5000원 패키지권을 구매하면 특별 메뉴 중 세 가지를 가격과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SSG 고메 프리패스’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29일부터 8월23일까지 최대 2억원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펼친다. 또 ‘비바 브라질 위크’를 테마로 8월7일까지 전점 가전매장에서 TV, 에어컨 등의 상품을 최대 5%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무역센터점 등 13개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에서 ‘리우카니발 삼바 퍼레이드’를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8월5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와 갤러리아몰에서 올림픽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한다. 추첨을 통해 갤러리아상품권 5만원, 마커스루퍼 여권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을 줄 예정이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