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땅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시흥시 패러글라이딩장 상공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활동을 하던 A 씨가 15∼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모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소속인 A씨는 이날 경기 시흥 방산동 패러글라이더장에서 도로 상 40㎞가량 떨어진 화성 전곡항 패러글라이딩장으로 가기위해 상공으로 날아오른 후 150m가량 직진하다가 추락했다.

당시 다른 회원 10여 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패러글라이딩 동력 장비의 이상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