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사진=방송캡처)


외교부가 방글라데시 인질극과 관련해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없다고 밝혔다.

2일 외교부는 “주(駐)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사건 발생 직후부터 한인회 비상연락망을 통해 확인한 바, 아직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관련 신고도 접수된 바 없으나, 주재국 정부를 접촉해 우리 국민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다.

한편 1일(이하 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중무장한 괴한 9명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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