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는 중국 광저우강우생물유한공사에 10억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영업 및 마케팅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저우강우생물유한공사는 광저우 최대 병원인 제2인민병원 등에 의료기기, 의료소모품을 유통하는 회사다.

디엔에이링크는 의료관광을 위해 국내에 입국하는 중국인 대상 VIP 건강검진에도 디엔에이링크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DNAGPS를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 중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중국 시장조사를 마쳤다”며 “암, 만성질환, 유전질환 등 150종 질환에 대한 서비스를 현지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