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등 슈퍼컴퓨터 원천기술을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90억원(매년 18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 컴퓨터는 컴퓨터 하드웨어(HW)와 SW 역량의 집결체로 서비스와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지만 지금껏 국산화가 제대로 안돼 미국 등 외국에 기술을 의존해왔다.

미래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연세대 벅스 텔러번트 교수팀(컴퓨터과학과) 등 4개 과제 연구진을 선발했다.

이들의 세부 연구 주제는 시스템 SW,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선형대수 연산 패키지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