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왕빛나 / 사진 = SBS플러스 제공
배우 왕빛나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벌어지는 여배우들의 신경전을 폭로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에서 배우 왕빛나,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예정화, 셰프 이원일 등 4명의 MC들은 각자의 시상식 사진을 공유하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여배우의 드레스 선정 과정을 묻는 질문에 왕빛나는 "드레스를 고를 때는 우선 상반신, 하반신 어디를 노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며 노출 부위 선택이 우선적임을 알렸다. 이어 "옷을 고르고 나서도 이 옷을 내가 처음 입는 것인지 신경이 쓰이더라. 옷 선택권은 주로 톱배우, 선배순으로 결정된다"고 밝혀 주변의 공감을 샀다.

특히 왕빛나는 "시상식에선 다들 사진을 많이 찍히고 싶어한다"며 "타이밍이 중요하다. 너무 유명한 사람 바로 뒤에 들어가서도, 너무 일찍도, 너무 늦게도 안 된다"고 레드카펫 위에서 벌어지는 사진 신경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한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시상식장 주위를 뱅뱅 돌다가 가기도 한다"며 "한 번은 너무 늦게 도착해 레드카펫을 못 밟은 적도 있다"고 털어놔 MC들을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