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전체 중학교에 지원해 온 심리상담사를 올해부터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키로했다.



구가 올 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2년간 6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초등학교에도 상담원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부모 품을 갓 벗어나 낯선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또 고학년들은 중학생 때나 찾아오던 사춘기가 앞당겨져 또래관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담원 확대 배경을 밝혔다.



이에 구는 오는 12일까지 초등학교 Needs Call 상담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기준은 상담, 청소년, 심리학, 교육학 관련 전공 석사 재학, 수료 또는 졸업자이고, 상담학 관련 전공 학사학위 취득 후 상담경력이 있는 자, 6개월 이상 활동 가능한 자 등이다. 선정되면 6월부터 각 학교에 배치된다.



문의- www.gangdong.go.kr, 02-3425-5203.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