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장비 ‘올인원사이클러’를 내놨다. PCR은 혈액이나 소변 등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증폭하는 기술로 질병이나 바이러스를 진단할 때 쓰인다.

이번에 출시된 올인원사이클러는 유전자를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빠르게 증폭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성과 편리성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러 장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대규모 유전자검사 실험실에서도 중앙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바이오니아는 1996년 국내 최초로 PCR 장비인 마이지니를 개발한 코스닥 상장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