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해 내놓은 기능성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사진)’가
애경 '에이지 투웨니스' 누적 매출 100억
지난 2일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에이지 투웨니스는 2012년 9월 출시된 뒤 1년7개월 동안 홈쇼핑에서만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에센스 커버 팩트’는 출시 4개월 만에 67만개가 팔리면서 판매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40대 여성들의 뷰티 아이콘으로 부상한 배우 견미리 씨가 애용하면서 ‘견미리 팩트’로 불리는 제품이다. 파운데이션 안에 고농축 에센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홈쇼핑 1회 방송 기준으로 평균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경은 판매액 100억원 돌파 기념으로 18일 오후 7시35분 GS샵에서 △에센스 커버팩트 2개 △에센스 커버팩트 리필 2개 △부스팅 앰플 에센스 △메모리 워터풀 크림 △볼륨 터치 립스틱 등으로 구성된 ‘에센스 커버 팩트 여름시즌 한정판’을 선보인다. 기존 제품보다 에센스 함유량을 65%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6만9900원.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