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화제의 책] '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등
◇청소년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10대 청소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지침서. 20년 이상 교사, 임상전문가, 상담사로 활동한 저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반항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10대 자녀를 둔 부모와 교사들이 10대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의사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10대를 위해 어른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어른이 실천할 자기관리법 등도 정리했다. (수잔 에바 포터 지음, 심혜경 외 옮김, 교문사, 340쪽, 1만2000원)


'조용한 승리자'들의 노하우

[화제의 책] '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등
◇소리 없이 승리하는 법=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서툴지만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리 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법’을 제시한다. ‘조용한 승리자’들에게서 찾아낸 성공 노하우를 통해 일과 인간관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조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고집하지 않기, 다른 사람의 아류가 되지 말기, 양자택일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주인공 대접받지 않아도 행복해지는 법 등 45가지 인간관계 기술을 담았다. (주희진 지음, 걷는나무, 248쪽, 1만3000원)


지구 밖 생명체 존재할까
[화제의 책] '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등
◇태양계의 놀라운 신비=태양과 행성, 위성들의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BBC가 방영한 과학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겼다. 영국 맨체스터대 물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오래전부터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거론돼온 화성 외에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주목한다. 금성의 온실효과, 화성의 먼지폭풍을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운다. 지구 곳곳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찾아내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브라이언 콕스 외 지음, 최세민 옮김, 21세기북스, 255쪽, 4만5000원)


융의 '집단 무의식' 쉽게 설명

[화제의 책] '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등
◇프로이트와 이별하다=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에 근거해 신화적 상상력의 원천인 집단 무의식에 대해 설명한 책. 외부의 삶과 내면 정신세계 사이의 관계를 복원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등을설명한다. 융과 《반지의 제왕》의 작가인 J R R 톨킨의 예를 통해 집단 무의식과의 접촉이 어떻게 위대한 창조와 발견으로 이어졌는지 들려준다. 정신분석가인 저자가 꿈과 신화적 경험들을 통해 융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스티븐슨 본드 지음, 최규은 옮김, 예문, 410쪽, 1만7500원)


전쟁이 바꾼 한반도 역사

[화제의 책] '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등
◇전쟁으로 읽는 한국사=전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사를 살펴본 책. 고조선과 한나라의 전쟁부터 한국전쟁까지 우리 역사에서 핵심적인 변화를 이끌었던 주요 전쟁을 다뤘다. 전투의 세밀한 묘사보다는 당시 전쟁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서술을 중심으로 해 통사로서의 한국사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변국과의 관계, 국가 내부의 문제 등을 짚어내면서 그들이 전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접근한다. 한국과 주변국 간의 국제정세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김광일 지음, 은행나무, 290쪽, 1만4000원)


40년 후 아시아는 어떤 모습

[화제의 책] '뇌과학으로 본 사춘기의 반항' 등
◇아시아 미래 대예측=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제시하는 미래 전략 보고서. 2050년 ‘아시아 세기’를 실현할 것인가, 아니면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것인가 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아시아의 미래를 예측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대로라면 2050년 아시아의 총생산은 174조달러로 세계의 5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경우 65조달러로 3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 간 불평등, 기후변화 등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아시아개발은행 지음, 박신현 외 옮김, 위즈덤하우스, 472쪽,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