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강호동이 제이콘텐트리의 계열사 jTBC의 예능프로를 진행할 것이란 소식에 제이콘텐트리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보다 435원(14.90%) 오른 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타MC 강호동은 KBS '1박 2일'에서 하차해 jTBC의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며 "제이콘텐트리는 강호동 이적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jTBC는 오는 12월 1일 개국할 예정"이라며 "제이콘텐트리는 jTBC에서 조달한 콘텐츠를 케이블 및 IPTV 등에 유통하고 수수료를 수취할 예정인데 이는 내년부터 실적 개선에 본격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