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5월에 이은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은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수입물가가 떨어진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두바이유 월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배럴당 115.8달러에서 5월 108달러,6월 107.5달러로 내렸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은 4.7%,화학제품은 1.2% 각각 하락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