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에코-럭셔리'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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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가 하반기 신상품 품평회를 6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내놓은 70여개 시제품은 각 대리점 점주들의 평가를 거쳐 올 하반기 출시 여부가 결정된다. 에몬스가구는 하반기 신제품의 화두로 '에코-럭셔리(eco-luxury)'를 내세우고 기존의 화려한 원색 대신 차분한 색상의 친환경 천연소재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세라믹과 원목,유리,천연대리석 등이 주로 이용됐다. 또 천연자개를 이용한 패턴과 산호무늬 등 자연적 느낌을 강화했다.
매트리스도 라텍스와 바이오 폼,양모,알칼리성 참숯 등 천연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흡수성이 뛰어난 쿨론 소재의 커버를 씌웠다. 또 수납이 가능한 멀티박스를 내놓는 등 공간 효율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경수 회장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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