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가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급작스런 날씨 변화로 가파도 행에 실패, 제주도에 머물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식사 복불복 중 사진을 보고 인물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수근은 자신의 차례에서 미모의 여성 사진이 등장하자 "박지연"이라고 외치며 당황해했다.

이는 바로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 였던 것. 이수근은 제작진에게 "왜 아내 사진을 문제에 넣었냐"면서 "여기까지 와서 아내를 봐야겠냐"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순간 연예인 사진인 줄 알았다" "점점 더 예뻐진다" "이수근씨 부인에게 더 잘하셔야 할 듯" 이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은 2008년 3월 11세 연하의 박지연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