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백화점 VVIP고객들이 역대주인공이라 화제다.

25일 13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로엘백화점 VVIP초청 연말 파티가 공개된다. 이 명단은 알고보니 VVIP 고객들은 신우철PD와 김은숙작가 콤비가 이제까지 만들어낸 드라마속 주인공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주원의 집내 파티레스토랑에서 VVIP명단을 챙기던 아영(유인나 분)은 파티 참석자 명단을 챙기던 중 "한기주, 윤재희, 오승아, 조국, 서영은"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한기주'는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윤재희는 '프라하의 연인'에서 전도연이 맡았던 역할이었다. 그리고 오승아와 서영은은 '온에어'에서 각각 김하늘과 송윤아가 맡았고, 조국의 경우 '시티홀'속 차승원이 맡는 등 모두 다 신PD와 김작가 콤비의 역대 작품속 주인공들이었다.

특히 송윤아는 지난 첫회 방송분에서 극중 백화점 창립기념 이벤트를 위해 화보를 촬영한 톱스타로 카메오 출연하는 의리를 선보인바 있다. 참고로 이들은 극중에 이름으로만 등장할 예정.

제작진은 "이번 역대 주인공들이 VVIP고객으로 선정된 건 그동안 시청자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신PD와 김작가 콤비의 작품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도록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김작가님의 센스에서 발휘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