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교수 출신인 삼산 박병호씨(76 · 사진)가 10~1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화랑에서 서화 개인전('三山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씨가 대학 교수직을 퇴직하고 10여년간 전국의 산과 사찰 등을 찾아다니며 그린 산수화 20점과 서예 12점이 선보인다. 박씨는 서울대 상과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장,한국무역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무역학회 고문,국제약품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