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오는 11월 SBS 월화극으로 편성을 확정짓고 스타일리시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첩보액션의 주인공에 걸맞게 완벽하게 변신한 여섯 명의 배우들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든 정우성은 마치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첩보원 ‘정우’로 변신했고, 이와 대조되는 와일드한 느낌의 차승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문신으로 ‘손혁’ 캐릭터의 강렬함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 손에 총을 든 수애와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는 강인한 요원 이지아의 상반된 모습,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과 북한 요원 출신의 김민종 두 사람이 펼칠 신구 연기 조화 등 배우들의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크랭크인 후, 국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