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2010년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사업’에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인재대국의 실현을 위해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 등 인재개발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청 등 총 89개 공공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해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국가인재개발 종합정보망(www.nhrd.net)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krivet.re.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신청한 기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관에 대해 현장실사를 추진하고,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받게 되는 기관은 9월에 인증수여식에서 인증서(패)를 수여받게 된다.

공모에 참여한 기관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진단자료와 함께 인재개발 방향을 설계해주는 피드백 리포트를 받게 되며,인재개발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담당자들은 ‘Best HRD School’을 통해 양질의 인재개발전문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우수기관으로 인증이 되면 인증서(패)를 수여받게 되며,정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그동안 인증 받을 기관의 모임인 ‘Best HRD Club‘의 참여 자격과 해외 우수 인재개발 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증제 사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공공기관 인사 및 교육훈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서울(22일),대전(23일),부산(25일)에서 각각 열린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