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잉크천국(대표 한준섭)은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지원하는 ‘토종 프랜차이즈 해외1호점 개설지원 사업’ 2개월만에 해외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첫 결실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잉크천국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잉크 충전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잉크천국은 호주와 인도네시아,미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잉크천국은 향후 2년간 잉크충전 기술제공을 조건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 미국의 총판계약 업체로부터 각각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해외 프랜차이즈은 현지 파트너들이 호주와 인도네시아,미국에서 가맹점 오픈을 전담하고 가맹점들은 로열티를 잉크천국에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잉크천국은 올해 호주와 인도네시아,미국으로부터 각각 5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준섭 대표는 “현재 인도,터키와도 총판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토종 프랜차이즈인 만큼 KOTRA를 통한 해외진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어 “잉크천국은 국내에 26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라며 “이젠 해외에서 성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