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의 일반 청약에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휴대폰용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지탈아리아의 청약 마지막 날인 18일 증거금이 1조329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증거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올 들어 여섯 번째다. 주관사인 교보증권에 따르면 20만9290주 모집에 1억8781만여주가 청약돼 경쟁률은 897.40 대 1을 기록했다. 환불일은 오는 22일,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9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순이익 38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한 해 전보다 각각 108%와 96% 늘어났다. 주 고객인 삼성전자에서 매출의 75%를 올리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