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0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은 공공정책에 대한 온라인 정보 제공 여부와 민원 신청 · 세금 납부 · 국민참여 기능제공 등을 평가하는 전자정부 준비지수 부문에서 0.88점으로 미국(0.85점),캐나다(0.84점) 등을 제쳤다. 또 실시간 온라인 공공정책 토론장 및 공공정책에 관한 오디오 · 비디오 제공 여부 등을 따지는 온라인 참여지수에선 1점 만점을 기록,2위인 오스트레일리아(0.91점),3위인 스페인(0.82점) 등을 따돌렸다.

행안부 강중협 정보화전략실장은 "작년 3월 '유엔 전자정부지수 제고 계획'을 세우고 각종 과제를 발굴,개선해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