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에 3세대 휴대폰을 통해 동영상으로 경제,경영,리더십 등을 배울 수 있는 모바일 교육서비스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KTF와 공동으로 3세대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모바일 교육 서비스 '유소사이어티 모바일'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장인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용 동영상 지식포털 '유소사이어티'를 KTF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쇼' 가입자에게 휴대폰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약 1300편의 콘텐츠 가운데 매일 최대 5편씩 골라 휴대폰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유무선 통합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 진행상황 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간 회원비 6만원(월 5000원)을 내면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없이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F 3세대 휴대폰에서 '**5000'을 입력한 뒤 쇼 버튼을 눌러 접속할 수 있으며 3일간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 유소사이어티에는 현대자동차,국민은행,포스코 등 70여개 기업,15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휴대폰을 통한 학습이력관리도 가능해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기업들의 임직원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