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차이나모바일' 등의 굴지의 기업 광고 외에도 화장품 CF에 출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탄징이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건물 외벽에 속옷 차림으로 매달린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녀를 아끼는 중국 팬들을 비롯해 국내 팬들에게까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탄징은 1985년 2월생으로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다.

지난 2005년 김종국의 인기곡 '제자리걸음' 뮤직비디오에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온 김종국의 옛 연인 역할을 맡아 출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압력밥솥 CF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뮤직비디오와 CF에 출연했으며 2007년에는 '제15회 한국인기연예대상 외국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부 중국 언론등은 탄징이 자살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 한편, 중국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고인이 된 탄징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