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경자씨 산문집 '딸아,너는 절반의 실패도 하지마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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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제도와 관습,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탄생부터 결혼,임신,양육,이혼에 이르기까지 여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여성 그 자체의 모습 안에서 미래를 볼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딸은 우리 모두의 추억이며 희망이다.'
자신이 부딪혔던 한계 또한 고스란히 드러낸다.
딸을 사랑하면서도 그의 '독립 선언'에 분노하고,남편과 이혼한 뒤 불안해한 모습까지 솔직하게 보여준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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