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왕의 여자' '애정의 조건' 등의 드라마에 출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지성.

그가 지난 2년여의 군복무 기간을 마치고 징검다리 연휴이자 현충일인 6월6일 현역 제대했다.

그는 2005년 6월 입대 당시 공익근무 판정을 받고 다시 재검을 신청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연예병사로 활동했던 지성은 작년 12월 상병 시절 월∼토요일 오후 6시5분부터 진행하는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를 진행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홍보원 측이 전하기도 했다.

홍보원 관계자는 "곽 상병의 프로그램은 일본과 대만 팬들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참여하는 등 한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었다.

지성의 본명은 곽태근이다.

군생활은 많은 체험들을 바탕으로 연기생활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밝힌 지성은 보름여 정도의 휴식을 취한 뒤 영화 '숙명'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어릴 때부터 함께 성장한 네 남자의 가슴 뻐근한 우정과 의리, 배신을 다룬 '숙명'은 김해곤 감독의 영화로 지성 외에 송승헌, 권상우, 김인권, 박한별 등이 출연한다.

더욱 건강하고 성숙해져 돌아온 지성의 '지성미' 넘치는 연기를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