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에 따르면 연수구 전체 인구는 27만여명,가구수는 9만여가구에 이른다.

특히 신도시로 개발된 터라 대단위 아파트가 많아 연수구 상권의 안정적인 배후수요 기반을 이루고 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아파트 시세는 24~25평의 경우 약 1억5000만원,30평의 경우 2억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650~700만원 정도다.

이에 반해 송도신도시 내 아파트는 40평이 7억원 안팎에 가격이 형성돼 평당 1700만~2000만원에 이른다.

연수구 일대도 주택재개발이 추진돼 상권배후의 수요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춘2구역은 연수구 동춘동 210 일대 7만3000여평의 부지에 1611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동춘1구역은 연수구 동춘동 752의4 일대 12만3000여평 부지에 2509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교통체계도 정비된다.

현재 동막역까지만 운행되는 인천지하철이 2009년까지 송도신도시 내부로 연장되고,수인선(수원~인천 간 복선전철)이 2010년까지 개통된다.

송도2교 진입도로와 청량산 터널도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이 도로가 뚫리면 송도신도시와 제2 경인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