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한다. 대홍기획 등 여섯 개 비상장

롯데, 순환출자 완전 해소

입력 2018-01-02 18:53:19 수정 2018-01-03 03:47:18
대홍기획 등 6개사 투자부문 지주사에 통합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한다. 대홍기획 등 여섯 개 비상장 계열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리한 뒤 투자부문을 롯데지주와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신동빈 회장이 2015년 8월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한 약속을 2년5개월 만에 실현하는 것이다.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은 2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회사 분할(인적분할) 후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분할·합병안을 결의했다. 롯데IT테크는 작년 11월 이미 분할했기 때문에 별도의 분할 과정 없이 지주회사로 합병된다.

롯데지주도 이날 이사회에서 이들 여섯 개사 투자부문을 합병하기로 했다.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곱 개사는 다음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분할·합병안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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