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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사 김정희와 우선 이상적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느껴지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 때문에 울고 사람 때문에 웃는다. 사람이 때로는 그립기도 하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참 좋다 라고 입에서 절로 나온다. 자신의 일생에 잊을 수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아마도 한결같은 사람일 것이다. 즉 자신의 형편이 어떠하든 한 결 같이 다가오고 대해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사 김정희(1786-1856) 평전을 읽었다. 추사에게는 그런 사람들이 여...